[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10일 시청 다산홀에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담당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규 위원 59명을 위촉하고,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위촉된 신규 위원들은 4기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사퇴 등으로 인한 결원 보충 및 복지 사각지대 발굴 강화를 위해 추가 모집됐으며, 기존 4기 위원들과 함께 오는 2024년 5월까지 16개 읍·면·동에서 위기 이웃 발굴과 지역 자원 연계 등의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역량 강화 교육에서는 최재웅 남양주시 복지국장의 읍·면·동 협의체 활성화 방안 강의에 이어 고병헌 성공회대학교 교수가 ‘관계의 결이 핵심이다’를 주제로 읍·면·동 협의체 위원의 역할을 설명했으며, 이석태 남양주시 복지정책과장이 읍·면·동 협의체 지원 예산을 안내했다.
행사에 참석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귀한 시간을 내어 지역 곳곳에서 열정과 사명감으로 활동하시는 읍·면·동 협의체 위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저와 공직자들도 여러분들이 보람과 자긍심을 느끼며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함께 행복한 최고의 복지도시 남양주로 만들기 위해 애써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유병선 남양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복지에서 ‘연결과 관계’가 중요한 만큼 읍·면·동 협의체 위원님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위기 이웃 발굴과 지역 복지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사회의 복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읍·면·동 단위에서 활성화되는 주민 네트워크 조직으로, 민관 협력을 통한 위기 이웃 발굴과 지역 자원 연계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남양주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16년 4월 1기로 시작해 현재 4기 위원 375명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