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문화원은 지난 8일 정약용도서관 세미나실에서 남양주문화아카데미 최고위과정 1기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돈 남양주문화원장, 용석만 남양주시청 문화교육국장, 제10·11대 문화원장을 역임한 남양주문화원 이보긍 고문, 우영숙 고문과 수강생 등 60여 명이 참가했으며, 행사는 문화원장의 ‘입학식사’를 시작으로 ‘입학증서 수여’, ‘원우 상호소개’ 및 ‘오리엔테이션’순으로 진행됐다.
남양주문화원은 지난해 12월 전국 231개 지역문화원 최초로 시민들에게 서울 주요대학 최고위과정 수준의 문화·예술·인문학에 대한 교양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문화아카데미 최고위과정(CAEP)을 개설했다.
올해 1월 말부터 신청자 접수를 시작해 총 70여 명에 이르는 지원자 중 최종 55명을 합격자로 선정했으며, 합격자 평균 연령은 62.4세로 기업인, 주부, 문화예술계 종사자 등 다양한 직업 분야의 시민들이 선정됐다.
김경돈 남양주문화원장은 “남양주문화아카데미는 문화, 예술, 인문학 등 다양한 커리큘럼과 국내 최고 수준의 교수진으로 구성된 차별화 된 교육프로그램으로 소통, 나눔, 네트워킹을 통해 지도자로서의 시대정신과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라며 “1기 원우들이 자원봉사와 기부 활동 등 사회공헌에도 적극 참여해 지역 사회 리더로서의 덕목을 실천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남양주시청 용석만 문화교육국장은 “남양주문화아카데미가 남양주시가 힐링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원우들이 1년의 아카데미 과정 동안 즐거움과 웃음이 넘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문화아카데미 1기 최고위과정의 1학기 주요 교수진으로는 대한불교조계종 25교구 본사 봉선사 주지 초격 스님을 비롯해 남영우(고려대 지리교육과 명예교수), 김형철(전연세대 철학과 교수), 김호(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정지천(동국대 한의학과 교수), 안재섭(동국대 지리교육과) 교수 등이 출강한다.
또한, 1기 입학생은 이임성(대한변호사협회 의장, 문화원 자문위원), 이보긍(10·11대문화원장), 우영숙(문화원 고문, 동일자동차학원 대표), 유길문(남양주점프벼룩협회 협회장, 원보 대표), 이홍균(동부상공회의소 수석부회장, 쌍용금속 대표), 권경순(내일을 여는 멋진여성 남양주지회장, 전경기동부상공회의소 여성기업위원장) 등으로 사회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이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