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가 위탁 운영하고 있는 해피누리노인복지관은 9일 ‘제6회 행복누리학교 졸업장 및 입학 허가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 행복누리학교는 초등반 어르신 9명이 졸업하고, 초등반 9명, 중등반 10명, 총 16명의 어르신들이 새로 입학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평생교육건강과장 등 내빈과 행복누리학교 성인문해반 등 복지관 이용 어르신 약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총 3부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복지관 고고장구반 공연으로 시작해 졸업장 및 입학 허가서 수여식에 이어 바리톤 곽상훈과 가수 전미경의 축하 공연 등 신춘 음악회로 마무리됐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역 사회의 노인 복지를 위해 힘써 주시는 해피누리노인복지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졸업장을 받으신 8명의 어르신들께 영광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한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여가·문화·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복지관 공간이 협소하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어 경기도의회와의 소통을 통해 20억 원가량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해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복지관을 증축하고, 이용인들의 안전을 위해 인공 암벽의 보수·보강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해피누리노인복지관은 무학 및 저학력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학력 인증 프로그램 ‘행복누리학교’를 운영하며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