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동규의원(더민주, 안산)은 지난 8일 경기도의회 제1중회의실에서, 경기도의료원 공공성 강화 및 운영정상화를 위한 ‘병원 정상화 TF운영위원회’ 발족식 및 첫 회의를 진행했다.
그리고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황세주의원(더민주, 비례)은 위원회 위원으로 회의에 참석했다.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은 병원 정상화 TF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 김동규의원을, 위원으로 왕성옥 제10대 경기도의원, 박병석 공주대 교수, 석승한 원광대 교수, 박건희 평창군 보건의료원장, 유정하 회계사, 박성훈 국가경쟁력컨설팅 대표, 유창훈 서울시립병원정책본부장, 류영철 보건건강국장, 이희영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 임승관 안성병원장, 백남순 포천병원장, 정고진 의료원운영본부장, 이원섭 의료원노조 지부장을 위촉했다.
최종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은 경기도의료원 소속 병원의 모든 관계자들이 지난 3년간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서 최일선에서 코로나 대응에 최선을 다했으나, 코로나 이후 의료원 재정 등 여러 문제에 봉착하여 이러한 티에프가 운영되게 됐다면서 최선을 다해 주길 당부했다.
김동규의원은 TF운영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이 위원회가 경기도의료원의 재정적자 등을 질책하기 위한 티에프 위원회가 아니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바람직한 공공의료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위원회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위원회에서 여러 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하여 경기도형 공공의료 선도모델을 도출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황세주의원은 경기도의료원의 일원으로 근무를 한 경험과 당시 의료원 개선을 위한 과거의 사례를 언급하면서, 이번 첫 회의에서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면서 과거의 사례와는 달리 경기도의료원의 새로운 공공의료 모델의 희망을 보게 됐다고 했다.
향후 위원회는 경기도의료원의 정상화를 위하여 재정, 시설 등 운영 전반에 대한 합리적인 개선책을 제시하고 연구용역 수행을 위한 적정 과업을 도출하여, 하반기에 연구용역 후 경기도의료원 공공의료 발전 모델을 제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