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8일 대전광역시 중구청에서 남양주시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벤치마킹을 위해 남양주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대전광역시 중구청은 남양주시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의 전반적인 추진 현황, 돌봄 및 식사 지원 방법, 민관 협력 체계 등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구청 의료급여관리사는 “남양주시에서 선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현장을 방문해 보니 다양한 자원 개발과 협업 시스템 구축 등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지원을 통해 훌륭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남양주시는 지난 2019년부터 보건복지부 사업의 일환인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을 추진해 총 84명의 장기입원자가 퇴원 후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 안정, 식사, 이동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해 왔다.
특히, 올해에는 1차적 돌봄서비스 지원에서 나아가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의 후원자 발굴에 힘써 지난 1월 지정 후원금 1,5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개별 욕구에 따른 맞춤형 정서 지지, 생활밀착형 지원,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을 통한 사회적 지지체계 형성 등 남양주형 재가 의료급여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임정임 복지행정과장은 “단순히 의식주 해결과 기초적인 욕구 해소에 초점을 둔 서비스 제공을 넘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시민참여를 통해 보다 촘촘하고 지속 가능한 남양주형 재가 의료급여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 남양주형 재가 의료급여사업을 위해 희망케어센터, 자원봉사센터 등 다양한 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오는 3월 말 정서 지지 프로그램을 실시해 대상자 개인의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