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포천가평선거구 예비후보 & 출마예상자>
오는 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100여일 앞둔 12일 현재, 포천·가평선거구에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후보는 이철휘, 최호열(이상 더불어민주당), 박종희, 최춘식(이상 자유한국당), 이명원(민중당)이고, 이와 함께 김용환(민주당) 후보등이 출마의사를 밝혀 점차 선거운동 열기를 더하고 있다.
이에 더하여 새로운 인물을 기대하는 여론에 기대여 최근 총선불출마를 선언한 현직 김영우국회의원(자유한국당) 수석보좌관 허청회씨 출마여부가 지역 정가의 이슈로 떠오르고 있어 향후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특히 보수텃밭 포천가평지역은 과거 본선거보다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경쟁이 치열했던만큼 전직국회의원과 현직국회의원 수석보좌관의 대리전이 성사될지 벌써부터 지역정가에는 하마평이 무성하다.
또한 지난 20대와는 다르게 포천시는 시장과 시의회 다수당이 가평군은 군의회 다수당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며, 더불어민주당 유력후보인 육군4성장군 출신 이철휘 예비후보가 각종여론조사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본선에서 승리를 장담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자유한국당 유력후보 박종희는 지난 11일 오후 포천시 군내면 사무실에서 500여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소식 개최하고 초반 판세를 선점하려 했으나 '60이 넘은 분이 초선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취지의 발언이 '노인폄하'논란으로 이어져 선거사무소는 난감해 하고 있다.
인근 지역구와 비교해 노인 인구가 상대적으로 많은 포천시와 가평군의 지역 특성을 감안하면 적절치 않은 발언이라는 지적이다. 더욱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지지자들 상당수가 60~70대로 전해지면서 논란 수위를 한층 키우고 있다.
박 후보의 발언은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강력히 거론되고 있는 60대의 이철휘 예비후보를 사실상 겨냥했다는 것이 지배적이다.
이에대해 이철휘 예비후보는 “박종희 예비후보의 발언은 분명히 지역의 많은 노인들의 능력과 경험을 무시한 몰지각한 망언”이라며 “지역 주민들에게 즉각 공식 사과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박 후보는 선거운동을 할 것이 아니라 우선 깨끗한 정치, 주민을 존중할 줄 아는 정치를 배워야 한다”고 비난했다.
이런 논란이 일자 박 후보측은 "악마의 편집인가? 명백한 왜곡보도..노인폄하 발언 사실 아냐!" 라는 반론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그러나 선거개소식에 참석한 지지자중 중요인사로 소개된 가평군 OOO씨(가평문화관광협의회)는 현직 언론사 보도국장을 심야에 전화해 폭언과 협박하여 '협박죄'로 피소된 자로서 또다른 논란이 가중 될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더불어 김영우국회의원실 허청회 수석보좌관이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등록 또는 전략공략 된다면 보수텃밭 포천가평선거구의 판세는 요동 칠 전망이다.
[편집국=포천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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