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7일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위탁 운영 중인 장난감도서관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장난감발전소와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장난감도서관은 기존 대여(빌려 쓰기) 사업에 △장난감병원(고쳐 쓰기) △기부(나눠 쓰기) △업사이클링(새로 쓰기) 사업을 추가 진행하게 되며, 장난감병원(고쳐 쓰기)은 오는 9일 별내점을 시작으로 다산점, 진접점, 호평점 순서로 격월 1회, 2·4주 목요일에 지역 순회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장난감발전소의 재능 기부를 연계해 영유아 양육자를 대상으로 한 장난감 수리 기능 교육과 장난감 수거 및 나눔, 재료 새활용 프로그램 등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영유아 가정이 장난감 수리 또는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자원 재활용의 기회를 마련해 가치를 더한 놀이 문화를 조성하며 영유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장난감발전소 박성원 대표는 “남양주시에서 어린이 관련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의 대표로서 지역 사회를 위한 의미 있는 사업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라며 “아이들이 장난감을 다양한 방법으로 체험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놀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박은미 센터장은 “그간 이벤트형으로 진행해 오던 장난감병원 사업을 공식 운영하고, 장난감도서관의 새로운 기능을 추가로 마련해 질적으로도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