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 평내도서관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뮤직 피크닉' 행사를 운영하며 다양한 공연으로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평소 음악회나 공연장을 찾기 힘든 시민들에게 생활과 가까운 공간인 도서관에서 다양한 문화 공연을 제공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3월에는 '다시, 봄'을 테마로 공연팀 칼레이도스코프 뮤직 소사이어티가 ‘봄의 소리 왈츠’, ‘쇼팽 왈츠 2번’ 등 봄과 어울리는 클래식 곡을 관현악 7중주로 연주하며, 4월에는 'Dance & Waltz'를 테마로 공연팀 남양주시 교향악단이 ‘브람스 헝가리 무곡 5번’, ‘카 쿰파르시타’ 등 경쾌한 춤곡들을 현악 5중주로 연주한다.
이어 5월에는 '해설이 있는 교과서 음악회'를 테마로 공연팀 바싸르 오케스트라가 뮤지컬 캣츠 OST ‘Memory’, 드보르자크 ‘유모레스크’ 등 교과서에 나오는 클래식 음악을 목관 5중주로 연주하며 해설이 있는 음악을 선보인다.
또한, 6월에는 '클래식 세계 여행'을 테마로 남양주시립합창단의 기획 연주가 진행되며, 평내시민합창교실의 찬조 출연으로 시립합창단과 시민들이 함께 무대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7월 '여름아 놀자' △8월 '그림책 음악을 만나다' △9월 '북 앤 클래식' △10월 '클래식으로 만나는 K-POP' △11월 '뮤직 인 아카데미 어워즈' △12월 '해피 홀리데이' 등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돼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도서관을 이용하며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라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책과 함께 문화 예술을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및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