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지역 인적 자원을 활용한 평생학습 거버넌스 구축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지역 내 아동 돌봄 기관에서 ‘찾아가는 휴먼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월부터 사람이 책이 돼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재능 기부 멘토-멘티 사업 '휴먼북 라이브러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돌봄 기관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 조사를 실시해 다함께돌봄센터 4개소, 지역아동센터 3개소에 활동 가능한 휴먼북을 매칭했다.
프로그램은 지난 2월 김현자 휴먼북의 '‘가치’ 있는 ‘같이’-보드게임'을 시작으로 정용학 휴먼북의 '인생을 담는 바둑-체스', 이복임 휴먼북의 '노래로 배우는 수어'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오는 6월까지 총 8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휴먼북의 재능 기부 활동을 통해 아동 돌봄 기관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개별적으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길 바란다.”라며 “'휴먼북 라이브러리'를 꽃피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