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포천시 선단동, 발로 뛰는 복지행정 추진

‘아 아, 동장입니다...제가 직접 찾아가겠습니다’

[한국뉴스타임=편집국] 포천시 선단동은 최근 지역 내 위기가구 발굴 인적 안전망을 통해, 복지상담을 요청한 가구에 대해 매월 ‘찾아가는 복지상담’에 나섰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 달 상담대상 가구는 해당 마을 통장을 통해 발굴·의뢰된 가구로,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고 있는 홀몸어르신 하모 씨(73세)와, 생계가 어려운 장애인 김모 씨(49세) 등 3가구다.

생활 여건을 살펴본 후 선단동은 사례관리를 통해 임대주택 신청을 연계하기로 했으며, 장애인 가구에는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밑반찬을 지원하기로 했다.

초기 상담을 마친 하모 씨는 “건강 악화로 오랜시간 홀로 지내왔는데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도움을 요청하기 전에 동사무소에서 먼저 찾아와 함께 고민해 주니 든든하고 안심이 된다.”고 밝혔다.

윤종애 선단동장은 “아직도 많은 주민이 행정기관을 방문해 본인의 애로사항을 직접 호소하는 것을 어려워한다.”며 “앞으로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