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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메타버스 시대 선도할 가상증강현실 콘텐츠 제작기업 찾는다

3월 31일까지 ‘2023 메타버스(VR/AR/XR) 제작 지원’ 참여기업 모집

[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가 메타버스 시대를 선도할 가상/증강현실 유망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한다.

도는 ‘2023 메타버스(VR/AR/XR) 제작지원(NRP)’ 참여기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NRP(New Reality Partners)는 경기도가 지난 2017년부터 가상/증강현실 기업육성을 위해 추진해온 사업으로, 글로벌 민관협력체와 함께 작년 7기까지 총 168개의 가상/증강현실 유망기업을 선발·육성하고 있다. ‘2023 메타버스 제작 지원’ 사업은 메타버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메타버스와 가상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킬러콘텐츠/서비스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메타버스 제작 지원 사업에는 총 15억 원의 자금이 투입되며, 최종 선발된 참여기업은 기업당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선발 예정인 기업은 총 15개 사이며, 선발 분야는 ‘자유주제’와 ‘공공주제’ 총 2가지로, 자유주제 10개 사와 공공주제 5개 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자유주제’는 전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한 메타버스/가상현실/증강현실/확장현실 콘텐츠/기술/서비스를 개발해 시장에 출시하도록 제작비를 지원한다.

‘공공주제’는 메타버스/가상현실/증강현실/확장현실 기술을 활용해 지역 사회문제 해결, 사회문제 인식 제고를 위한 공공 콘텐츠 제작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메타버스, 가상증강현실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도내 중소기업이다. 본사 또는 지사·연구소 등의 소재지가 경기도 내 기업이어야 하며, 경기도 외 기업일 경우 최종 협약 후 1개월 이내에 경기도로 사업장을 이전해야 한다.

도는 ▲사업성(메타버스 분야 활용 가능성) ▲기술성(기획력 등) ▲수행 능력(사업역량 등)을 중점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 후 2차 발표심사로 진행된다.

지원신청은 31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정보 등록과 전자우편 제출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경기콘텐츠진흥원 사업공고를 참고하거나, 경기콘텐츠진흥원 미래콘텐츠팀으로 하면 된다.

한편, 2020년 PS마켓리서치에 따르면 가상·증강현실(VR·AR) 세계시장 규모는 2020년부터 2030년까지 10년간 연평균 성장률 42.9%로 급격히 성장해 2030년에는 시장 규모가 1조 5천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의 가상·증강현실(VR·AR)기업 보유 수는 123개로, 전국 2위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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