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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을 위한 직업역량강화 교육 개설…서울시, 수강생 3천 명 모집

산업구조 변화에 맞춰 중장년의 재취업을 돕기 위한 직업역량강화 교육과정 개설

[한국뉴스타임=편집국]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서울런4050’과 연계하여 중장년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직업역량강화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제2의 진로탐색 및 재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층에게는 급변한 산업 구조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을 통한 직업능력개발 지원이 필요하다.

특히 청년 세대에 비해 디지털 활용 능력이 부족한 중장년 세대들은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디지털 교육 활성화가 시급하게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교육과정은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대응하고 새로운 직업을 찾는데 필수적인 디지털 교육과 직업전환 실무교육이 중심이다.

디지털 교육은 새롭게 취?창업을 준비하는 중장년에게는 꼭 필요한 핵심 과정이다. 청년 세대와 함께 일해도 불편함이나 부족함이 없도록 핵심 디지털 기술을 익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학습자의 욕구 및 수준별로 참여가 가능하도록 기본 활용부터 비즈니스 실무, 스킬-업 등 단계별 교육 과정을 개설한다.

진로 탐색 및 직업 전환에 필요한 직업역량 강화 교육도 운영한다. 드론, 실버케어, 전기기사, 온라인 셀러 등 새로운 직업군을 탐색하고 경력 전환에 필요한 실무 역량 및 기술을 익힐 수 있는 과정으로 운영한다.

50플러스캠퍼스(서부·중부·남부·북부·도심권)에서 총 151개의 교육과정을 개설, 3,054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올해는 캠퍼스별로 ‘신직업 트렌드 특강’을 운영해 드론전문가, 데이터라벨러, 여행상품상담사, 전기기능사, 라이브커머스, 스마트팩토리, 온라인 1인 셀러, 스마트팜 등 8가지 신직업을 소개한다.

공통 과정 외에 캠퍼스별로 조금씩 다른 특화 과정을 운영하므로 관심사나 필요에 따라 선택해서 수강 신청할 수 있다.

50플러스캠퍼스 교육과정은 직업능력 개발에 관심 있는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6일 오전 9시부터 50+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과정별 개강은 4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각 과정의 운영기간 및 수강료 등 세부 정보 역시 50+포털에서 확인 가능하다.

올해는 분기별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다음 교육과정은 6월과 9월에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이성수 사업운영본부장은 “이번 교육과정은 취업이나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능력을 개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며, “다양한 역량 교육과 진로 탐색을 통해 중장년 세대가 새로운 직업 기회를 찾고 성공적인 경력전환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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