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아침 시간대 항공편이 없어 불편을 초래했던 ‘ 여수발 김포행 ’ 항공편이 3 월 26 일부터 아침 시간대에 운행된다 . 김회재 의원이 여수공항 활성화 토론회 , 한덕수 국무총리 · 국토부 면담 등을 통해 요구한 여수공항 활성화 방안을 정부가 적극 수용한 결과이다 .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 ( 전남 여수시을 ) 은 3 월 26 일부터 10 월 28 일까지 적용되는 올해 국내선 하계 운항스케쥴에 따라 여수발 김포행 항공편이 오전 8 시대 , 오후 5 시대 , 저녁 8 시대로 배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이에 따라 3 월 26 일부터는 수요가 많은 아침시간대인 오전 8 시 45 분에 여수공항을 출발하는 김포행 항공편이 운행된다 . 현재는 저녁 7 시대를 제외 , 단 2 편의 항공편이 낮 12 시 40 분과 12 시 50 분에 편성되어 있어 여수시민과 관광객 , 기업인 등 공항 이용객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었다 .
국토교통부 는 이와 더불어 하계 국내선 슬롯 ( 특정 시간대 이착륙할 수 있는 권리 ) 배분 기준도 대폭 개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
국토부는 올해 하계 국내선 슬롯 배분 과정에서 지역균형발전 , 지역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국내 지방노선에 슬롯을 우선 배분하고 , 항공사가 향후 임의로 스케쥴을 변경하지 못하도록 기준을 세웠다 .
김회재 의원은 지난해 12 월 국토부가 참여하는 ‘ 여수공항 활성화 방안 토론회 ’ 를 개최했고 , 지난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국토부를 만나 여수공항 활성화 방안 마련과 항공편 증편을 촉구한 바 있다 .
김회재 의원은 “ 전향적인 결정을 내려준 국토부와 항공사에 감사하다 ” 면서 “ 하지만 아직 매년 100 만명이 다녀가는 여수공항의 위상에 걸맞은 대책이 부족하다 ” 고 말했다 . 이어 “ 대한항공 재취항 등 항공편 확대 , 여수공항의 부정기 국제노선 운행 및 국제공항 승격 등 여수공항을 남해안남중권 물류 · 관광 · 수출의 거점으로 만들 방안을 여수시민들과 함께 추진해나가겠다 ” 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