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국토교통부은 2023년 3월 3일 17시45분경 발생한 수인분당선 열차 내 흉기 난동사건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통해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3월 3일 17시 45분경, 분당선 전동열차에서 30대 여성이 흉기를 휘둘러 여객 3명(남1, 여2)에게 부상을 입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의자는 사건 직후 죽전지구대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으며, 밤늦게 철도경찰에 신병이 인도됐다.
철도경찰은 범행 경위, 동기 및 흉기 준비 여부 등을 철저히 수사 중에 있으며, 형법에 따라 특수상해*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3.4)할 예정이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열차 안에서 승객의 생명을 위협하는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해“열차 등 대중교통 내에서 일어나는 폭력행위는 무관용 원칙 아래 법이 허용하는 최대한의 처벌을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승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철도경찰 등의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인력, 장비 등 부족한 부분은 없는지 세심히 살펴볼 것”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