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 장관은 3월 3일, 수출 위기 극복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수출전략 민·당·정 협의회’에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송언석·한무경·이용호·양금희·김미애 의원을 비롯해,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동래 래몽래인 대표, 김태호 하이브 최고운영책임자, 박기용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등도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우리나라의 수출 감소와 무역수지 적자*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 경기둔화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등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또한 최근 직면한 수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 국회, 기업 모두의 역량을 결집하고 협력해 나가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콘텐츠 산업이 대한민국 수출과 경제를 이끄는 마중물로써, 우리 경제 재도약의 원천이 될 수 있도록 K-콘텐츠의 매력을 한층 더 높이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박보균 장관은 지난 2월 23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 제4차 수출전략회의에서 2027년까지 콘텐츠 수출 250억 불을 달성하고 세계콘텐츠 4대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바탕으로 ‘K-콘텐츠 수출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K-콘텐츠 수출전략’의 핵심은 콘텐츠 해외영토 개척?확장(Expansion), 콘텐츠 산업 영역 확대(Extension), 연관산업 프리미엄 효과 확산(Effect) 등 3E 전략이다. 또한 이 전략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24년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원의 정책금융 조성, ’27년까지 해외 원스톱 지원 거점 50개소로 대폭 확충 등 수출 기반도 함께 강화해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