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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용철 행정2부지사, 취임 첫 현장행보는 ‘청정 계곡·하천 복원사업 현장’

현재까지 도내 190개 하천 불법 시설물 1,482곳 적발해 94% 가량 철거 완료

[KNT한국뉴스타임] 이용철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취임 첫 현장행보로 17일 오후 가평 어비계곡과 용추계곡, 포천 백운계곡을 잇달아 방문했다.

이번 행보는 민선7기 경기도가 ‘청정계곡을 도민들에게 돌려드리겠다’는 이재명 지사의 정책 의지에 따라 하천·계곡 일원 불법점유 시설물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취해온 만큼, 현재 마무리 단계에 놓여있는 청정 계곡·하천 복원사업이 끝까지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독려하는데 목적을 뒀다.

이용철 행정2부지사는 이날 각 시군의 업무 담당자로부터 하천·계곡 불법행위 근절대책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지역주민, 공무원 등 관계자들과 계곡 곳곳을 둘러보며 정비 상황을 면밀히 살폈다.

이 부지사는 “도민들이 깨끗하게 바뀐 계곡에서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정비가 마무리될 때까지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며 “주민들과 상인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생활SOC 구축에도 지속적으로 힘써나가겠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 6월부터 지금까지 25개 시군 190개 하천에 있던 불법 시설물 1,482곳을 적발, 사람이 거주중인 50곳과 집행정지명령이 내려진 3곳, 신규 적발 시설물 38곳 등을 제외한 약 94% 가량을 철거한 상태다.

도는 오는 7월 안으로 각 시군별로 수립한 이주계획을 토대로 주민들의 이주와 시설물 정비 등의 작업을 모두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하천감시원 등을 활용해 쓰레기 처리, 불법영업 재발방지 등 사후 관리에도 힘쓰고, 공공테이블, 그늘막, 산책로, 주차장, 화장실 등 계곡을 찾는 행락객들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 설치를 추진한다.

이용철 부지사는 오는 18일 양주 장흥계곡을 방문, 계곡·하천 복원사업 현장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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