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진심소통과 행정혁신을 이루고 시민들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1일 명예시장’을 지속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1일 명예시장’은 행정에 직접 참여하기 어려웠던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남양주 시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적극적인 시정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시민 참여형 제도로, 지난해 10월 제1기를 시작으로 올해 2월 제4기까지 남양주시 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 총 41명이 하루 동안 명예시장을 체험했다.
시는 ‘1일 명예시장’ 운영으로 학생들이 민원 업무 등 시정 주요 업무를 체험하면서 일반 시민으로서 방문하기 어려웠던 시 주요 시설을 살펴보며 명예시장 체험을 통해 느낀 점과 시에 바라는 점 등을 적은 수기를 받아 피드백을 시정에 반영하고 있다.
명예시장으로 참여했던 학생들 대부분은 “평소에 알지 못했던 민원 정보와 재난상황실, 스마트시티통합센터에서 추진하는 업무 등을 배우고 체험하며, 시장님과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1일 명예시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민병희 총무과장은 “‘1일 명예시장’이 그간 행정에 직접적으로 참여하기가 어려웠던 학생들이 시정에 참여하며 소통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시민시장시대를 맞아 앞으로도 시민들이 시정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관내 초등학교, 중학교로부터 추천서를 받아 지역 및 대상의 편중 없이 고르게 순서를 정해 매월 10명 내외로 ‘1일 명예시장’을 위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