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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래 의원, MWC2023 유럽 BEREC 마셀로스 의장 면담

조승래 의원, “한-EU 통신 협력 중요, MWC에서 BEREC과 협의 가치 있어”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3’ 참관을 위해 스페인 바로셀로나에 공식 방문 중인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구갑)은 28일 오후 유럽전자통신규제기관(Body of European Regulators for Electronic Communications, 이하 “BEREC”) 코스타스 마셀로스(Kostas Masselos) 의장을 만나 통신, 인터넷 현안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조승래 의원은 “한국과 유럽의 통신산업분야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며, 전 세계 ICT기술과 관련한 의제를 다루는 MWC행사에서BEREC측과의 협의는 큰 가치를 가진다”며, “앞으로도 5G확대, 망이용대가 등 통신이슈에 대해 논의를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마셀로스 의장은 “올해 4월 BEREC 대표단 9명과 함께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제안했고, 조 의원은 “ICT 글로벌 이슈에 대해 의견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마셀로스 의장은 “BEREC의 목표는 전자통신, 종단 간 연결 및 인터넷 생태계 분야의 규제 개발에 대해 교류하는 것”이라며 “한국 의회와 교류협력 확대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유럽전자통신규제기구(BEREC)은 EU 회원국(현재 유럽 37개국)의 국가 규제 당국과 유럽 위원회(European Commission, EC)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자, 통신, 네트워크 및 서비스 시장의 일상적인 운영, 감독과 규제를 담당하는 통합규제기관으로서 2009년 출범했다.

코스타스 마셀로스 그리스 우정통신위원회 위원장은 현재 BEREC 의장이며, 톤코 오불젠(Tonko Obuljen) 크로아티아 국영전자통신 회장은 차기 의장으로 내정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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