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수어통역센터는 지난달 25일 농아인 쉼터에서 농인문화 이해를 돕기 위한 ‘시민을 위한 힐링 수어노래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힐링 수어노래교실’은 전국 최초로 남양주시수어통역센터에서 개강했으며 첫 개강일부터 30명의 시민과 농인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수어 노래를 준비한 남민경 수어통역사는 표정과 수어, 신체 활동 등 다양한 표현 방법을 통해 상상력이 넘치는 무대를 만들어 농인들의 많은 관심과 호기심을 이끌어냈다.
이번 ‘힐링 수어노래교실’에 참석한 한 시민은 “처음엔 호기심으로 시작했는데 수어와 표정으로 한 편의 수어 노래를 할 때 큰 힐링이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남양주시수어통역센터 관계자는 “힐링 수어노래교실을 연중 운영해 시민들께 수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라며 “앞으로 수어 문화제, 경연대회, 동아리 활동까지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수어통역센터는 관내 농인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통역 업무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