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산업통상자원부 정대진 통상차관보는 3.1일 오후 서울에서 리 페이(Li Fei, 李飛) 중국 상무부 부장조리(차관보급)와 한중 통상당국 고위급 회담을 개최했다.
금번 고위급 회담은 ’19.6월(서울) ‘제3차 한중 산업협력단지 차관급 협의회’(산업부 통상차관보-상무부 부장조리) 개최 이래 3년 9개월 만에 중국 상무부 고위급 방한을 계기로 성사됐다.
양측은 한중 경제발전을 위해 통상당국 간 소통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공급망 등 무역·투자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정 차관보는 코로나 19 등으로 세계경제가 위축된 가운데 지난해 양국 간 교역액이 최고실적을 기록했음을 높이 평가하고, 양국 간 원자재·부품 등 수급을 안정화하고, 양국 기업들의 예측가능한 경영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교류와 협력을 촉진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정 차관보는 진행 중인 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이 속도감있게 진전될 수 있도록 중국측의 적극적인 역할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지지를 당부했다.
리 페이 부장조리는 중국 內 한국 기업들의 경영 안정과 애로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