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2월 28일 오후 인프라 공기업 7개사 및 KIND, 한국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해외건설협회를 만나 공기업들의 2023년 해외사업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진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차관은 “현재는 대통령께서도 ’모든 정부부처가 산업부처가 되어 수출을 선제적으로 지원해 달라‘는 말씀을 하실 만큼 수출 진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하면서, “국토부, 기재부, 산업부 모두 범정부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원에 힘을 쏟는 만큼,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각 기관의 해외사업 추진에 동력을 쏟아 넣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공기업들은 해외진출 활성화 필요성에 적극 공감하면서, 무상 ODA(공적개발원조), EDCF(대외경제협력기금) 등 수출금융과 타당성조사 비용 지원, 현지 발주처와의 협력 네트워크 강화 등을 요청했다.
이 차관은 “공기업-우리 민간기업 동반진출을 위해 정책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사업 주요 단계에서는 고위급 수주지원단 파견 등을 통해 핵심사업 수주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지난 페루 친체로 PMO 사업처럼 공기업과 민간기업이 원팀 코리아로 동반진출하는 체계를 만들어 활발히 진출하기를 기대한다”면서, “각 기관이 해외 인턴십 제도 참여 등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