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시는 지난 27일 아치울마을 등산로 입구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및 산불감시원을 대상으로 산불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불 예방 및 현장 대응능력 강화, 산불진화 시 안전사고 예방 등의 이론교육과 다양한 산불진화기술 및 기계화시스템 장비를 이용한 현장실습으로 진행됐다.
시는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초기 진화ㆍ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3일 구리시 아천동 대장간마을 주차장에서 자체 산불진화 모의훈련도 실시했다.
또한 직원들의 산불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공원녹지과 직원(27명) 및 산불감시인력(27명)을 중심으로 4개 반(현장지휘반, 상황실 운영반, 현장안내반, 장비지원반)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산불 현장에서 각자 맡은 임무 숙지 등을 통해 산불 초기진화 및 인력의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아울러, 봄철 산불조심기간(2월 1일 ~ 5월 15일)을 맞아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산불방지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유사시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주요 등산로 입구에 둘레길 지킴이 등 산불감시 인력을 추가 배치해 입산자 관리, 산림인접지 인화물질 사전 제거, 불법소각 전면 금지 등 산불 사전 차단을 위한 산불 예방 홍보 활동도 적극 펼치고 있다.
이 외에도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유사시 산불지휘차, 기계화 진화장비, 산불재난 특수진화대 등 산불 예방과 진화에 필요한 모든 장비와 인력이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산불은 작은 불에도 연기 등에 의한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혹 산불이 발생하면 신속한 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여 시민이 안전하고, 더 행복한 구리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