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시는 지난 27일 장자호수생태공원 이용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무인물품보관함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원 이용 시 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설치했으며, 이용 방법은 휴대전화로 본인 인증 후 비밀번호를 설정하여 물품을 보관하는 방식으로 공원 이용자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장자호수생태공원은 연간 약 28만 명이 방문하는 구리시 대표공원으로, 산책, 운동, 휴식 목적의 이용자뿐만 아니라 공연 등을 즐기러 방문하는 이용객도 많은 만큼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원을 이용하는 한 시민은 “이번 물품보관함 설치를 통해 출·퇴근길에도 물품을 보관 후 산책과 운동을 즐길 수 있어 공원을 더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물품보관함은 유지관리 업체를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것이며, 장기보관은 운영에 영향을 주어 금지하고, 48시간 이상 보관 시 물건을 회수하여 별도 보관 후 유지관리 업체에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