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서울시가 효행예절, 봉사협동, 희망성실, 창의과학예술, 글로벌리더십 분야에서 귀감이 되는 어린이·청소년·청년을 공개모집한다. 오는 17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각 분야별 심사를 통해 선정된 청소년 및 청년에게는 ‘서울특별시민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민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연령에 따라△어린이상(7~12세) △소년상(13~18세) △청년상(19~24세) △청소년지도상(25세 이상 개인 및 단체)으로 구분해 시상한다.
수상인원은 대상 4명, 최우수상 22명, 우수상 88명으로 총 114명이다.
새터민과 다문화가족자녀, 외국인 후보자는 전체 수상자의 10% 범위 내에서 별도 심사 선정한다.
본 상은 연령에 따라 선정기준과 부문에 따라 나뉘며,'어린이·소년·청년'은 서울시에 1년 이상 거주한 자로 효행예절, 봉사협동, 희망성실, 창의과학예술, 글로벌리더십 5개 부문으로 나누어 모집한다. 또한 '청소년지도상'은 서울시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갖고 있는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청소년보호·육성·지도에 공헌한 개인 또는 단체(시설) 등이 응모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어린이·청소년 각 부문 대상을 비롯한 수상자는 총 62명(어린이상 21명, 소년상 29명, 청년상 7명, 청소년지도상 5명)이 선정된 바 있다.
5개 부문별 공통적 선정기준은 어려운 생활환경에서도 해당 분야에 모범이 되거나, 자발적이고 능동적으로 실천하는 자이다.
효행예절부문 : 부모를 성심껏 공경하고, 웃어른에 대한 예의가 바르며, 형제간 우애 등 정직과 신의를 다하는 마음과 선행이 뚜렷한 어린이 및 청소년.
봉사협동부문 : 어려운 이웃 돕기, 내 고장 가꾸기 등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일을 남다른 의지와 노력으로 성실히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행적이 뚜렷한 어린이 및 청소년.
희망성실부문 : 어려운 가정환경 또는 신체적 장애에도 불구하고 의연한 자세로 밝고 성실하게 청소년기를 보내며 주위의 귀감이 되는 어린이 및 청소년.
창의과학예술부문 :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과 발명을 통하여 사회발전에 이바지했거나 과학·예능활동 분야에서 그 기능과 재질이 탁월하여 장래 우리나라의 문화, 예술진흥 및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어린이 및 청소년.
글로벌리더십부문 : 각 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국제감각, 통솔력과 친화력, 의사소통능력, 지적 자질 및 잠재력 등을 갖춘 어린이 및 청소년.
시민상 후보자로 신청하려면 각 급 학교, 행정기관 등 관계 기관 및 단체의 추천, 또는 30인 이상 지역주민의 추천을 받아 3월 6일부터 17일까지 서울시청 청소년정책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다음 달까지 후보자 공개모집과 현장 확인, 심사 절차를 거쳐 시민상 수상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수상자에 선정되면 오는 5월 4일 어린이날 기념행사에서 서울특별시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후보자 추천 제출서식 및 안내는 서울시 누리집 ‘서울소식-공고’ 란의'서울특별시 시민상(어린이 및 청소년부문) 수상후보자 추천 공고문'게시물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청소년정책과 청소년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