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서울시는 노들섬에서 동물 및 곤충 콘텐츠 분야 인기 1위 유튜브 창작자 ‘에그박사팀’과 함께 '에그박사팀 연구실 in 노들섬'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 노들섬 노들갤러리 1관에서 열린다.
한강대교에 위치한 노들섬은 ‘365일 문화가 흐르는 예술섬’으로 재탄생 하기 위하여 차별적인 공연, 전시, 축제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에그박사팀의 연구실 in 노들섬'은 그 출발선상에 놓인 전시로 평소 동물·곤충 콘텐츠에 관심이 많았던 어린이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유튜브 창작자 ‘에그박사’팀은 에그박사, 양박사, 웅박사 세 명의 박사가 똘똘 뭉쳐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창작자로 약 47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흥미진진한 곤충과 신비로운 동물 이야기를 쉽게 전달하여 어린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큰 인기에 힘입어 유튜브를 넘어 만화책, IPTV 등 다양한 매체로 활동 범위를 확장 중이다.
‘에그박사’라는 닉네임은 수많은 생물이 알에서 깨어난다는 점에서 착안하여 영상의 주제인 동물 및 곤충을 생동감 있는 콘텐츠로 만들자는 에그박사팀의 다짐을 담고 있다.
2016년 선보인 첫 영상 ‘큰 뿔이 달린 신기한 곤충, 장수풍뎅이 사육법’을 시작으로, 5년이 넘는 시간 동안 도시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신기하고 놀라운 자연이야기를 전달하며 1,100개가 넘는 영상을 선보여왔다. 현재 구독자 47만 명 보유 채널로 누적 조회 수 3억 뷰를 달성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영상으로만 만날 수 있었던 에그박사팀의 다양한 콘텐츠를 오프라인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전시의 구성은 에그박사팀의 연구실, 유튜브 촬영실, 곤충 표본 관찰실, 미래엔 도서실, 미래엔 미술실, 브릭캠퍼스실, 에듀샘 체험실, 에이알크리에이션(AR) 체험실, 행복한 바오밥 보드게임실 총 9개의 테마로 기획했다.
전시에 참여한 에그박사팀은 “지난 5년간 영상으로만 구독자를 만났는데 전시를 통해 에그박사팀을 새롭게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설렌다. 관람객이 네 번째 박사가 되어 전시장 곳곳을 관찰하고 탐험하며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추억을 쌓아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특히 유튜브 크리에이터 ‘에그박사팀’와 함께 진행하는 만큼 이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팬과의 만남’ 자리를 3회 마련했다. 이외에도 토크쇼, 질의응답, 사인회 및 포토 이벤트 등 구독자와 관람객을 위한 에그박사팀의 특별한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에그박사팀의 연구실 in 노들섬'은 매주 월요일 휴관이며, 전시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입장 마감 오후 7시 30분)까지이다. 입장료는 무료로 누구나 자유로운 출입이 가능하며, 안전한 관람을 위해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 저학년(1~3학년)의 경우 보호자 동반 입장 필수로 운영된다.
관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노들섬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노들섬에 대한 다양한 정보는 노들섬 인스타그램과 노들섬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전재명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에그박사와 함께하는 전시를 통해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동물과 곤충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며, 도심 속 한강과 노들섬의 자연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노들섬은 앞으로도 다른 곳에서 쉽게 만나보기 어려운 차별적인 문화콘텐츠를 선보여 시민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