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전통시장 개별점포에 화재알림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하며 안전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평택시는 16일, 통복시장 및 안중시장에 IOT 기반 화재알림시설 총 412개소를 올해 2월 설치완료 했고 송탄시장에도 124개소 설치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IOT 기반 화재알림시설은 화재 발생 시 점포 내 설치된 무선감지기가 연기·불꽃·열을 감지해 소방서에 자동으로 통보하는 동시에, 점포주에게도 서버 컴퓨터를 통해 문자메시지를 즉시 보내주는 시스템이다.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에서 신속하게 화재에 대응할 수 있어 더욱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지난 6일 통복시장 화재 시, 화재알림시설의 효과성이 입증됐다. 화재를 조기에 감지, 119 다매체신고를 통해 소방서에 화재 사실이 즉시 통보됐으며, 해당 상점주에게도 전달됐다. 화제는 다행히 청년몰 운영자들의 적극적인 초동 진화로 진화돼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을 계속 확대하는 한편, 시장 내 노후 시설을 정비하는 등 화재 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평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