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특허청은 중소·중견기업, 대학·공공연에 특허 기반의 연구개발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23년 상반기 특허 기반 연구개발(IP-R&D) 전략지원 사업? 공고를 3월 16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반기 공모에서는 100개 내외의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며, 과제당 최대 96백만원 이내에서 맞춤형 특허전략을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연구조직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과 대학·공공연이며, 기술분야에 상관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부터 국가전략기술 및 국가핵심기술 관련 과제에 대한 우대가점을 신설하여 반도체, 이차전지 등 우리나라 주력산업 육성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맞춤형 유형의 과제수를 대폭 늘려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며, 고부가가치 창출형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특허 기반 연구개발(IP-R&D) 전략지원 사업은 그동안 고품질의 특허창출과 고용창출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여주었다.
지난 5년간(’17~’21년) 전략지원을 받은 중소기업 연구개발(R&D) 과제는 미지원 중소기업 대비 우수특허비율이 2.6배, 미국·일본·유럽 특허청에 동시에 출원된 특허비율이 1.4배에 이르는 등 창출된 특허의 질적 수준이 높았으며,
같은 기간 전략지원을 받은 대학·공공연 연구개발(R&D) 과제는 미지원 대비 특허 이전율 1.2배, 기술이전 계약당 기술료도 3.7배로, 산업계에서의 활용가치가 높은 특허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19년부터 지원한 연구개발(R&D) 부처협력 소·부·장 과제 759개(’19~’21)는 총 1,175건의 특허창출, 투입된 지원금(589.6억원) 대비 14.4배(8493.9억원)의 경제적 성과, 1,738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가져왔다.
한편, 사업 공고는 특허청 누리집(kipo.go.kr) 및 지식재산(IP)통합지원포털(biz.kista.re.kr/ippro)에서 확인 가능하며, 3월 16일(목)까지 지식재산(IP)통합지원포털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특허청 목성호 산업재산정책국장은 “미중 기술패권경쟁에서 볼 수 있듯이, 세계는 지금 첨단기술을 전략자산으로 활용하고 있다.”면서, “우리기업도 국가전략기술, 탄소중립 등 다양한 분야의 핵심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특허 기반 연구개발(IP-R&D)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