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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상표등록~대금결제까지…서울시, 수출 초보 디자이너 위한 족집게 세미나 개최

서울패션위크 트레이드쇼 기간에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대상 무역실무 및 미국상표권 등록 강의

[한국뉴스타임=편집국] 해외수출을 준비하는 초보 디자이너를 위한 ‘족집게 세미나’가 열린다.

관세사, 변호사가 수출 경험이 없는 국내 브랜드를 위해 해외 상표 등록부터 국제 무역 계약 서류 작성 방법 등 현장에서는 가장 필요로 하는 내용만 압축해 제공하는 ‘수출 초보를 위한 세미나’가 서울패션위크 트레이드쇼(3.15~19) 기간인 3월 17일(금),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랩 3층 디자인홀에서 진행된다.

서울시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국제 무역 계약에서부터 준비 서류, 대금 결제, 통관, 해외 상표 등록까지 무역 전반에 관한 설명에 이어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된다.

서울시는 국내 패션산업 활성화 및 신규 패션브랜드를 발굴 · 육성하기 위해 2016년부터 서울패션위크 트레이드쇼를 개최해오고 있다.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1회성 세미나로 끝나지 않는다. 서울트레이드쇼 기간(3.15~19) 에는 디자인랩 2층 회의실에서 희망 업체 대상으로 국제 무역과 수출 물류 전반에 관한 개별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상담실’도 운영한다.

관세 무역 통상 전문컨설팅 회사 ‘더컨설팅그룹’과 국내 패션 브랜드 해외 진출을 위한 특화 물류 서비스 ‘숲 바이 한진(Swoop by 한진)’에서 상담을 제공한다.

트레이드쇼 참가브랜드는 구매자(바이어)와의 상담이 없는 시간 등을 활용해 2층에 위치한 부스를 방문하여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서울패션위크 트레이드쇼의 ‘무역 실무/상표출원’ 세미나의 참여를 원하는 사업자나 개인은 서울패션위크 트레이드쇼 누리집 사전 등록을 통해 2월 25일(토)부터 신청하면 된다.

세미나는 선착순 100명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현장 운영 상황에 따라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송호재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통관, 대금결제 등 수출 초보 사업자에게는 복잡하고, 어려운 해외 수출 실무 전반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준비했다.”며, “K-패션에 대한 해외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무역과정에서 마주하게 되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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