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광화문 책마당' 세종라운지점에서 시범 운영 기간인 3~4월 동안 광화문 인근 직장인과 공연예술 등에 관심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저자 강연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종문화회관 1층에 ‘북카페형’ 공간으로 조성된 '광화문 책마당' 세종라운지점은 오는 4월 23일 개장 예정인 '광화문 책마당'의 주요 실내 거점 중 한 곳으로 지난 2월 7일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 “광화문에 흐르는 것들”이라는 주제로 엄선한 각종 세종문화회관 공연 관련 도서를 비롯하여 문화·예술 관련 도서 400여 권을 매일 10시부터 17시까지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광화문 책마당' 세종라운지점의 첫 번째 프로그램은 “뮤지컬”과 관련된 저자 강연으로 진행된다. 오는 3일(금) 광화문 인근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12시부터 한 시간 동안 ‘내 마음에 비친 뮤지컬’이라는 제목으로 '뮤지컬 익스프레스 슈퍼스타'의 저자인 황조교가 뮤지컬 관련 상식, 2023년 트렌드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번 강연을 통해 뮤지컬에 관심은 있었지만 어렵고 멀게 느끼고 있었던 시민도 전보다 쉽게 뮤지컬을 이해하고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3월 6일부터 4월 21일까지는 매주 월, 금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뜨개쟁이의 행복한 손뜨개'의 저자 박형아와 함께 다양한 일상 소품을 떠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점심시간에는 뜨개 좀 하게 놔두게’를 8회 동안 운영한다.
프로그램 신청은 서울도서관 누리집에서 회차별로 진행하며, 회차당 선착순 10명씩 총 80명을 사전 모집할 예정이다. 회차별 신청 기간은 서울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뜨개 프로그램 참여자는 실생활에서 사용 가능한 소품을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만드는 과정을 통해 보람은 물론 일상과 책 문화 공간을 연결해보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오지은 서울도서관장은 “'광화문 책마당' 세종라운지점 시범 운영기간동안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길 바란다”며, “또한 오는 4월 23일 '광화문 책마당'이 개장하면, 시민이 일상 속에서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