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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민간과 공공이 함께하는’ 혁신제품 발굴 '스카우터 거점플랫폼' 본격 가동

기재부, 조달청, 서울시 등 7개 기관, 민간 스카우터 10명 참여…24일 발족식 개최

[한국뉴스타임=편집국] 앞으로 지역특화산업 분야에서도 혁신제품 발굴이 추진된다.

기획재정부와 조달청은 24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와 민간 스카우터가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 혁신제품 스카우터 거점플랫폼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족식에는 기재부, 조달청,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강원도, 조달연구원 등 7개 기관과 혁신제품 스카우터 10명이 참여했다.

스카우터 거점플랫폼은 앞으로 지역특화산업을 중심으로 중앙정부, 지자체, 민간이 협력해 혁신제품을 발굴하고 공공조달시장을 통한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지자체는 지역특화산업과 관련된 유망기업·제품 등 정보를 공유하고, 스카우터는 혁신성·공공성 등 혁신제품 지정요건에 적합한 제품을 발굴하여 추천한다.

이후 기획재정부 및 조달청에서 혁신제품 지정요건에 대한 심사를 거쳐 혁신제품으로 지정해 공공조달시장 판로개척 등 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한다.

거점플랫폼은 이번 수도권을 시작으로 3~4월에는 중부권, 영남권, 호남권 지역에서 발족식을 열고 전국 4개 권역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이상윤 조달청 차장은 “스카우터 거점플랫폼을 통해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인 혁신성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형철 기획재정부 국고국장은 “스카우터 거점플랫폼이 지역특화산업과 지역기업의 우수한 기술을 연결하는 가교가 되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제품 발굴 등을 통해 지역기업의 성장 촉진과 공공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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