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찰청은 제2대 국가수사본부장으로 정순신 변호사가 임명됐다고 밝혔다.
정순신 변호사는 서울 중앙지검 인권감독관, 창원지검 차장검사, 법무연수원 용인분원장 등 검찰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수사 전문가이다.
신임 본부장은 경력경쟁채용 절차를 거쳐 최종 선발됐으며, 앞으로 2년간(2023. 2. 26.∼2025. 2. 25.) 국가수사본부를 이끌어 갈 예정으로 오는 27일 취임한다.
이번 인사는 1차 수사기관으로 대부분의 수사를 경찰이 담당하게 됨에 따라 경험 있는 외부 인사 영입을 통해 경찰의 책임수사 역량을 한층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경찰청은 “앞으로 수사 전문가인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을 중심으로 국민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는 경찰 수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