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 다산1동 통장협의회(회장 신재찬)는 23일 튀르키예의 지진 피해가 계속됨에 따라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주민들이 기부한 구호 물품을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구호 물품은 다산1동 통장협의회와 다산동 주민들이 직접 구입하고 기부한 물품들로 다산1동 통장협의회에서 포장 작업을 진행했으며, 여성과 어린 아기를 위한 여성 위생용품 및 기저귀 용품과 생활용품인 신발, 의류, 이불(담요), 핫팩 등 약 50박스 분량으로 마련됐다.
신재찬 다산1동 통장협의회장은 “튀르키예는 6.25 전쟁 때 도움을 준 형제의 나라로, 이번 구호 물품이 계속되는 지진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노정훈 다산행정복지센터장은 “큰 실의에 빠져 있는 튀르키예 이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음을 모아 주신 주민 여러분과 통장협의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많은 지원은 아니지만 튀르키예 국민들이 힘을 얻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