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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문화외교자문위원회 회의 개최

한류의 지속가능성과 문화외교 추진 방향 논의

[한국뉴스타임=편집국] 박진 외교부 장관은 2월 22일 문화외교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전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있는 한류 열풍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우리나라의 문화외교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문화외교 정책 수립을 위해 2008년부터 문화외교자문위원회를 운영 중이며, 제6기 문화외교자문위원회는 2022년 12월 위촉되어 2024년 11월까지 활동 예정이다.

박진 장관은 한국 문화의 국제적 위상이 한층 높아진 가운데 이러한 추세가 일시적 유행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하게 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함에 있어, 현 상황에 대한 다각적인 분석과 전략적인 접근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외교부의 역할에 대해 자문위원들과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자문위원들은 현재의 한류 열풍은 케이팝(K-Pop)을 좋아하는 젊은층 중심이지만 한류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한국문화에 대한 폭넓은 지지층 확보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전통문화, 클래식, 음식, 미술 등 다채로운 한국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문화외교 추진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또한, 자문위원들은 우리 스포츠 선수와 지도자들이 축구, 동계스포츠, 탁구, 양궁 등 다양한 종목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는 점에 공감하며, 스포츠를 활용한 공공외교 강화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외교부는 자문위원들과 긴밀하게 협의하며 우리나라가 문화 선진국으로서 소프트파워를 통해 국제사회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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