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부?스타트업 커피챗 시즌1 동창회”를 2월 22일 오후 5시 30분 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커피챗 행사는 다양한 국토교통 신산업을 주제로 정기적으로 원 장관과 새싹기업 대표, 예비창업가, 청년 등이 직접 만나 모닝커피를 마시며 자유롭게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이며,시즌1은 2022년 7월 28일 프롭테크 분야를 시작으로 지난 1월 9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CES에 참가한 새싹기업과의 만남까지 총 8회에 걸쳐 총 21개의 새싹기업, 300여명의 예비창업가, 청년 등과 소통했다.
커피챗 시즌1 동창회 행사는 시즌1을 마무리하면서 그간의 성과 등을 공유하는 의미로 마련됐으며, 그간 커피챗에 참여했던 새싹기업 18곳과 LH, 네이버, 삼성물산 등 공공기관 및 대기업을 비롯해 직방, 야놀자, 쏘카, 우티 등 국내·외 유니콘 기업이 함께 했다.
“국토교통부?스타트업?청년재단 커피챗 시즌1”이 총 8회에 걸쳐 운영되는 동안 국토교통 신사업의 여러 분야에 걸쳐 국토부 장관과 해당 정책 담당 부서, 그리고 새싹기업, 예비 창업가, 청년이 진솔하게 소통했고, 그 결과, 규제 개선, 데이터 개방, 창업·투자 지원 등 생태계 활성화, 글로벌 진출 지원 등 새싹기업들에게 필요한 22개의 제안사항이 있었으며, 국토교통부는 시즌1이 운영되는 동안 제안사항에 대해 빠짐없이 검토를 진행해왔고 현재까지의 운영 성과는 다음과 같다.
[신산업 성장과 기술혁신을 가로막는 관행적인 규제의 개선]
제3회 모빌리티서비스 택시 산업에 있어서는 법인택시 심야 파트타임 근로를 허용하고, 지난 50년간 강제 휴무제도로 자리 잡았던 ‘택시부제’를 해제하는 등 업계의 신산업 동력을 저해하던 불합리한 규제를 과감히 개선했다.
제4회 자율주행 자동차 자율주행 자동차의 실도로 주행테스트 운행허가를 받는데 필요한 기간을 혁신적으로 단축하기 위해 임시운행 신속 허가제도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며 올해 내로 제도화를 할 계획이다.
제5회 스마트시티 스마트시티 분야에 있어서는 공공이 사업계획 수립과 지자체 협의 등의 필요사항을 적극 보조·수행하여 ‘규제샌드박스’를 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민간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를 준비 중이며, 오는 2월 28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관련 보도자료 별도 배포 예정)이다.
[민간이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新서비스를 창출토록 데이터 개방 확대]
제1회 프롭테크 정확한 부동산 거래 시세를 확인하고 허위매물 방지 등을 위해 동별 실거래가를 민간에게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공개 여부를 최대한 빠르게 결정할 계획이다.
제3회 모빌리티 서비스 지자체와 연계하여 공공데이터 포털(행안부)에서 공개중인 주차 시설과 그 운영정보의 경우에는 데이터 개방 수준 확대를 위해 연계 지자체를 '22년에 총 17개까지 확대('21년 3개)했고, '23년에도 연계 지자체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제2회 디지털트윈 정밀 도로지도, 분석용 지형도 등 고정밀·고품질의 2D·3D 공간정보 데이터를 민간이 편리하게 제공받고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간정보 오픈플랫폼(브이월드) 고도화 작업을 착수했고, 제7회 스마트건설 건설 생애주기(설계·시공·유지관리)별로 산재되어 있는 산업정보(공사금액·인력 등) 데이터도 편리하게 제공받고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의 통합·연계 방안을 연내 마련할 계획이다.
[유망 새싹기업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 사다리 제공]
창업공간 자율주행 미래혁신센터, 스마트건설 지원센터 등을 신설·확장하여 새싹기업에게 무상이나 낮은 임대료로 안정적인 창업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사업 초기에 창업공간을 구하기 어려운 새싹기업에게 보금자리를 제공 지원을 확대했다.
투자·금융국토교통 혁신펀드도 1,113억 원(정부 500억 원+민간 613억 원)을 조성('22.12기준)했고, 정책금융 대출·보증자금도 2,000억 원 마련(대출 1,400억 원신용보증 600억 원)하여 사업 초기에 투자처와 자금 여력이 부족한 새싹기업에게 든든한 조력자가 되려고 노력 중이다.
기술사업화새싹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증·검증하는 비용이나 시제품 제작 등을 통한 기술 사업화 비용도 지원하고 있으며,
판로개척발주청 설명회 등을 통해 대기업·공공기관과의 매칭 기회도 적극적으로 제공하여 새싹기업의 비즈니스 네트워킹도 지원했다.
테스트베드자율주행 혁신기술의 테스트베드로서 김포공항 내 자율주행 지상조업 기술테스트 및 실증을 지원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 협업 중이고,- 레벨4 이상의 복잡한 도심환경 속에서 자율주행 자동차의 테스트를 지원할 수 있도록 K-City(화성) 고도화도 추진하고 있다.
[새싹기업과 동행하는 ‘원팀 코리아’를 통해 글로벌 진출 활로 개척]
네옴시티(약 5,000억불 규모 개발사업) 등 해외 시장 수주를 위해 커피챗에 참여했던 일부 기업과 ‘원팀 코리아’를 구성하여 동행했으며,사우디 현지에서 우리나라의 혁신적인 산업기술과 새싹기업의 창의적인 기술을 홍보하는 ‘원팀 코리아 로드쇼’를 성공적으로 개최한데 이어, 한-사우디 주택협력포럼도 성황리에 끝마쳤다.
‘원팀 코리아’의 일원인 ‘직방’은 사우디 국립주택회사(NHC)와 사우디 부동산 시장의 디지털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23.2)하는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스타트업?청년재단 커피챗 시즌1 동창회”는 커피챗 시즌1 성과를 담은 영상을 시작으로 그간 커피챗에 참여했던 새싹기업들의 참여 소감으로 이어졌는데, 2회 커피챗에 참여했던 새싹기업 ‘엔젤스윙’ 박원녕 대표는 “커피챗을 통해 국교통부 장관을 포함한 정부 관계자와의 소통으로 규제개선과 새싹기업 육성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고, 그 덕분에 구상하던 사업에 좀 더 박차를 가할 수 있는 확신과 자신이 생겼다”고 밝혔으며, 4회 커피챗에 참여했던 새싹기업 ‘토르드라이브’ 계동영 대표는 “커피챗 참석 이후에 원팀 코리아에 일원으로서 사우디 네옴시티 수주 등을 통해 기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홍보할 수 있었던 점이 새싹기업으로서 굉장히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니콘 기업인 ‘직방’과 ‘야놀자’는 새싹기업부터 시작하여 현재의 유니콘 기업이 되기까지의 고난과 극복 경험을 공유하며 커피챗을 발판으로 새싹기업들이 꿋꿋이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의 메시지 이야기가 이어졌다.
‘직방’ 안성우 대표는 “스타트업 운영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는데, 작은 성공에 집중하고 오늘 커피챗처럼 같은 경험을 공유하는 분들과 고민을 나눈다면 역경을 헤쳐 나갈 수 있다”고 조언했으며, ‘야놀자’ 배보찬 대표는 “긴 호흡으로 끈기를 가지고 인내하면서 사소한 차이를 지속적으로 만드는 것이 스타트업의 성공에 있어 중요하다”고 했다.
이후 국토부 장관과 유니콘기업이 강연석 앞쪽으로 나란히 앉아 참여한 새싹기업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본격적인 소통을 했으며,스타트업 성장과정에서 필요한 경영자 마인드부터 각종 규제개선에 앞장서고 있는 국토부와의 소통 및 ESG경영까지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은 “커피챗은 새싹기업과 정부 간의 소통을 이끌어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하며, “커피챗에서 발굴한 규제혁신 등 수많은 성과는 새싹기업과 정부가 함께 만든 의미 있는 발자국이자 모두의 공유자산이다. 국토교통부가 앞장서서 윤석열 정부의 ‘민간중심의 역동적인 경제’를 성공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싹기업 대표들은 “커피챗에 참여했던 기회가 굉장히 소중한 기회였으며, 지금 이 시간에도 각종 규제나 투자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새싹기업들이 커피챗 시즌2를 통해 충분히 소통하여 성공적으로 사업을 이룰 수 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커피챗 시즌2의 경우 기업의 사내벤처 새싹기업이나 창업 입주공간을 사용 중인 새싹기업을 방문하여 정책현장의 규제개선 발굴에 힘쓰고, 새싹기업의 애로사항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듣고 개선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며 3월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은 “커피챗 시즌1은 동창회 이후에도 국토교통의 신산업을 이끌고 우리나라의 미래 첨단 산업의 주축으로 자리 잡는 날까지 함께 동행 할 것이며, 커피챗 시즌2에서도 더욱 많은 혁신적인 규제개선을 발굴하고 원팀 코리아를 통해 글로벌 진출까지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주무부처 장관이 가장 먼저 발 벗고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