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포천 일동유치원은 2023년 보건복지부 지정 ‘인구교육 선도학교’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구교육은 저출산과 인구 고령화 문제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결혼, 출산 및 가족생활에 대한 합리적인 가치관을 형성하기 위한 정부 시책 활동으로 보건복지부에서는 인구교육 선도학교를 지정하여 예산과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2023년 인구교육 선도학교는 전국의 유, 초, 중, 고를 대상으로 운영계획 공모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했으며, 공립유치원으로는 유일하게 일동유치원이 선정됐다.
일동유치원은 유아와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놀이중심 교육과정을 통해 올바른 가족의 형성과 바람직한 인구 관련 가치관을 습득하고, 교육과정에 함께한 유아들이 기성세대가 됐을 때 지금보다 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행복 더하기(+) 프로젝트'를 계획했다.
행복더하기(+) 프로젝트는 ▶텃밭 가꾸기, 공동교육과정, 이음 교육 등 유아 스스로 공동체 활동을 체험하고 ▶학부모와 함께하는 그림책 만들기, 에코 나눔 장터를 통한 자원의 선순환 실천을 경험하며 ▶마을 안에서 세대가 어우러지는 다양한 체험, 놀이 활동을 통해 유아와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려 행복을 더하고 바람직한 가족, 공동체, 인구 가치관을 형성하기 위한 연간 프로젝트를 운영하게 된다.
전수진 일동유치원 원장은“각종 인구 통계를 통해 저출산, 고령화 등 사회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포천시도 대표적인 고령화, 인구 감소 지역”으로 “인구의 감소는 예견된 문제지만 미래세대인 우리 유아들과 교육공동체의 바람직한 인구관 형성은 예견된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나와 공동체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인구교육 선도학교 선정에 따른 운영 취지와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