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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서관, `엄마와 아이를 위한 그림책 힐링 여행` 강좌 운영

엄마와 아이가 그림책으로 함께 치유해요!

[한국뉴스타임=편집국] 서울도서관은 3월 17일부터 4월 14일까지 '엄마와 아이를 위한 그림책 힐링 여행'을 운영한다.

서울도서관은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엄마와 아이를 위한 치유(힐링) 강좌를 운영한다. 강의는 3월 17일부터 4월 14일까지 매주 금요일 10:00~12:00에 총 5회에 걸쳐 서울시청 시민청 워크숍룸에서 대면으로 운영된다.

이번 강좌는 취학 전 아동의 독서습관 형성 프로젝트로, 6~9세의 자녀를 둔 엄마들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강좌는 서울시의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엄마가 휴식하고 아이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힐링 강좌로 기획됐다.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는 양육자의 현실적인 부담을 덜고 양육 활동이 존중받기 위해 마련한 시책 사업이다. 육아로 지친 엄마들을 위해 휴식의 시간을 갖게 하고 자녀와 함께 그림책으로 정서적인 유대감을 형성하며 놀이할 수 있는 육아법까지 배워갈 수 있도록 마련했다.

강좌는 매 차시 선정된 그림책을 함께 읽으며 진행된다. 1~3회차는 ‘엄마 치유(힐링)’ 시간으로 나를 돌아보고 치유하는 그림책 치료(테라피) 과정이며 4~5회차는 ‘그림책 놀이법’ 시간으로 자녀와 그림책으로 놀이할 수 있는 교육법을 전수하는 과정이다.

‘엄마 치유(힐링)’ 과정에서는 엄마라면 누구나 경험하게 되는 일상 속 이야기부터 엄마의 고민 등을 함께 나누며 ‘엄마’와 ‘나’의 자아를 찾아갈 수 있도록 그림책 치료(테라피)를 진행한다. 정서적 치유를 위해 캘리그래피(멋글씨)와 같은 창작활동도 함께 운영된다.

‘그림책 놀이법’ 시간에는 양육자가 자녀와 집에서 직접 해볼 수 있는 그림책 놀이법을 교육한다. 그림책을 활용하여 다양한 독후·창작놀이를 할 수 있는 교육이다. 초기 독서습관과 양육자와 정서적 유대감 형성이 중요한 시기인 미취학~초등 저학년 아동에게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강좌를 맡은 이지현 강사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연극치료사로, 다수 학교와 기관에서 그림책 육아 및 그림책 힐링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과 아동 대상 그림책 연극활동 강습과 양육자 대상 그림책 힐링 강좌및 자녀교육 연수도 다수 진행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그림책이 있어서 다행이야', '그림책 연극수업'이 있다.

'엄마와 아이를 위한 그림책 힐링 여행' 강좌 신청은 2월 24일부터 3월 13일까지 ‘서울도서관 누리집→신청·참여→프로그램 신청’에서 할 수 있다. 6~9세 자녀를 둔 엄마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 사항은 서울도서관으로 연락하면 된다.

서울도서관 오지은 관장은 “그림책은 정서적 유대를 만들고 아픔을 치유하는 힘이 있어 육아로 지친 양육자에게 선물 같은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서울을 위해 서울도서관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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