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온갖 즐거움이 모이는 한강’을 주제로 계절마다 개최되는 '2023 한강페스티벌'에 함께할 민간협력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 일정은 2월 22일부터 3월 20일까지다.
'한강페스티벌'은 지난해부터 사계절로 확대 실시된 한강 축제 브랜드다. 올해는 2년 차를 맞아 봄, 여름, 가을, 겨울 매 계절 한강에서만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정취와 즐거운 활동을 가득 담은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봄(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문화 나들이를, 여름(7~8월)에는 수상레저·문화예술·생태체험 등 즐거움 가득한 피서를,가을(10월)에는 한강 노을과 풍요로운 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여유를, 겨울(12월)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희망찬 새해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한강사업본부는 민간협력사업 공모를 시작으로 '2023 한강페스티벌' 준비에 본격 시동을 건다. 민간협력사업은 한강의 문화·예술·여가 활동에 적합한 민간의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공모, 지원하여 보다 풍성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실시하며, 2015년부터 추진해왔다.
대표 사례로 비경쟁 워킹 레이스'한강나이트워크42K(’16~’22)'반포한강공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물 위에서 만날 수 있는 '한강킹카누물길여행(’18~’22)'문화콘텐츠와 한강의 풍경이 어우러지는 '라이프플러스 시네마 위크(’19)'등이 있으며, 2022년에는 총 14개의 민간협력사업이 진행됐다.
공모 참가 자격은 사업예산 자체 조달과 실행을 할 수 있는 민간기업으로, 시민을 포함한 국내외 관광객이 사계절 내내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민간기업의 참여를 기다린다.
공모 분야는 문화예술형(음악공연, 영화상영, 책문화 등) 설치미술형(캐릭터 조형물 설치, 연말연시 경관조명 등) 한강투어형(도보, 자전거, 레포츠 등 활용 한강투어) 휴식감상형(아트쉼터, 피크닉) 네 가지이며, 원하는 분야의 공모내용을 확인한 후 사업계획안 등 제반서류를 작성하여 3월 20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서면 및 인터뷰 심사로 진행될 예정이며, 주제 적합성, 공공성, 안전관리, 사업수행 능력을 기준으로 평가해 3월 말 조건부 선정 후 세부 협의를 거쳐 5월 중에 선정 여부가 최종 확정될 계획이다.
공모에 선정되면 '2023 한강페스티벌' 프로그램으로 참여하게 된다. 민간협력사는 행사를 주관하여 총괄기획 및 실행을 맡고, 서울시는 장소제공, 홍보 등 행정 사항을 지원한다.
공모 관련 세부 사항은 한강사업본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한강사업본부 문화홍보과로 하면 된다.
주용태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서울의 대표 매력 한강에서 열리는 사계절 축제 '한강페스티벌'이 민간협력사업을 통해 더욱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참신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