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시는 구리시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기억력 악화 방지 및 강화를 위한 권역별(인창, 수택, 갈매) 기억나무쉼터 3곳을 개소했다.
권역별 쉼터에서는 비약물치료인 작업치료, 미술심리상담, 인지 워크북, 라인댄스 등 유익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치매어르신들의 인지·신체·정서기능 재활을 돕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2월 20일부터 6월 22일까지 주 2회(3시간씩) 4개월간, 각 권역별 총 6기(인창 1~4기, 수택 1기, 갈매 1기)로 운영되며, 약 80명의 치매 어르신이 참여한다.
쉼터별 일정은 ▲인창 기억나무쉼터 1기(2.20~6.21. 월수 오후반), 2기(2.21~6.22. 화목 오전반), 3기(2.21~6.22. 화목 오후반), 4기(2.22~5.19. 월수 오전반) ▲수택 기억나무쉼터 1기(2.20~6.21. 월수 오전반) ▲갈매 기억나무쉼터 1기(2.20~6.21. 월수 오후반)이다.
또한 치매로 진단받지 않은 경도인지장애(MCI)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지강화교실 1기(2.20~6.21. 월수 오전반)가 운영되며, 어르신 12명이 참여한다.
아울러, 구리시치매안심센터에서 거동이 불편하거나 교통약자인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송영 서비스를 지원해 쉼터 이용률을 높일 전망이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상자의 만족감 향상, 우울감 감소, 정서 안정·완화와 함께 단기 돌봄서비스 제공으로 환자와 보호자의 정신적·경제적 부담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치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와 가족분들을 위해 각 권역별 기억나무쉼터를 운영하니 많이 참여하셔서 치매 악화도 방지하고 재미가 더해지는 행복한 일상이 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참여하고 싶은 유익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