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은 지난해 12월에 개최된 ‘제2회 듀엣띠노 앙상블 온라인 국제 콩쿠르’ 오케스트라 아마추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Sam Wave’ 오케스트라 단원 7명에게 지난 17일 상장을 전달했다.
뮤지코즈나이카가 주최한 듀엣띠노 앙상블 국제 콩쿠르는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약 13,000여 명이 참가한 공신력 있는 러시아 국제 콩쿠르이며, 지난해 12월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돼 각국의 실력 있는 100여 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이번 콩쿠르에 참여한 ‘Sam Wave’는 지난 2021년 발달장애 아동 및 청소년의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한 ‘1인 1악기’ 사업을 통해 시작돼 지난해부터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7명의 발달장애 청소년들은 클라리넷, 첼로, 바이올린, 플루트 중 본인이 원하는 하나의 악기를 선택해 주 1회 전문 강사에게 1:1 맞춤 교육을 받고 있다.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 공상길 관장은 “장애에 대한 이해 부족과 비싼 교습비 등으로 발달장애인이 음악 교육을 접하기가 쉽지 않은 현실이다.”라며 “앞으로도 복지관은 음악 교육과 더불어 발달장애인 전문 연주자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