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오는 3월 3일까지 어린이집의 보육 환경을 점검하는 ‘부모 모니터링단’ 전문가 단원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부모 모니터링단’은 부모와 보육·보건 전문가가 직접 어린이집을 방문해 운영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전문가 단원이 어린이집 원장 및 재원 아동의 부모와 함께 어린이집의 건강, 안전, 급식, 위생 관리 영역을 모니터링하고 해당 지표를 중심으로 현장에서 컨설팅을 진행한다.
시는 올해 보육·보건 전문가를 10명 이내로 모집하며, 양질의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서류 및 면접 심사 결과 등에 따라 합격 인원을 결정할 예정이다. 위촉된 단원은 기본 교육 과정을 거쳐 오는 12월까지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진행하며, 모니터링 결과는 해당 어린이집 운영위원회와 학부모에게 공지된다.
보육 시설 근무 경력 3년 이상인 보육교사 1급 자격 소지자, 근무 경력 3년 이상인 영양사·간호사·의사 등 보건 전문가는 누구나 ‘부모 모니터링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3월 3일 오후 6시까지 구비 서류를 지참해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집의 실수요자인 부모와의 소통을 강화해 보다 나은 보육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의 보육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부모 모니터링단’ 운영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