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공공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016년부터 시행된 공공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 구축사업은 활용도가 높은 빅데이터 분석과제를 표준화해 빅데이터 행정 활용을 촉진하고, 유사모델 개발 최소화 및 예산 절감 효과를 목표로 한다.
올해 공모사업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3개 분야(재난·안전, 공공행정, 교육) 5개 과제에 대한 참여 신청을 받았으며, 9개 기관이 선정되었다.
이중 의정부시는 재난·안전 분야의 어린이 교통안전 취약지역 분석 모델에 선정돼 사업비 4천만 원을 국비로 지원받게 되었다.
의정부시는 그동안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무인단속장비 100% 설치, 교통안전시설물 확충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모델 구축 성과를 기반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교통안전시설물 설치지역 선정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수완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 대책 수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중앙부처 등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예산 절감 및 시민들의 행정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의정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