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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들의 미래를 위해 2023년 54개 사업, 약 8,900억원 투입

2023 청년정책 총 54개 중 28개 사업 증액, 기존 사업은 고도화 추진

[한국뉴스타임=편집국] 서울시가 2월 20일 서울시청에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서울시 중장기 청년정책 로드맵'청년행복프로젝트'에 기반한 2023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심의·의결 했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청년정책에 관한 주요사항을 심의ㆍ조정하기 위하여 설치된 위원회로, 서울시장-민간위원(김만기 위원) 공동위원장 수행, 총 19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청년위원(만19~39세) 8명 포함, 서울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한 2023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은 국무조정실 중앙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거쳐 최종확정 예정, 2023년에는 총 54개 사업, 약 8,900억원이 연간 투입될 예정으로, 일자리·복지·문화·금융·참여 등 청년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다각적인 정책지원이 올해도 이어진다.

주요 사업은 ▲사회에 첫발을 들인 청년들의 문화 향유를 위한 청년문화패스 ▲소위 깡통전세 문제가 사회적으로 심각한 상황에서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전월세보증보험료 지원 확대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청년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청년취업사관학교 확대 등이다.

총 54개 사업 중 신혼부부·청년 임차보증금 지원(913억→990억원), 희망두배 청년통장(225억→308억원), 마음건강 지원사업(31억→50억원) 등 28개 사업 예산이 전년 대비 증액됐으며, 고립·은둔청년 지원, 서울 영테크, 청년몽땅정보통, 청년인생설계학교 등 기존 정책들의 사업 고도화도 지속될 예정이다.

올해, 서울시 청년정책의 방향의 키워드는'연결(Connecting)'로,청년들의 정책 체감도 향상을 위해 사업 연계성을 확보하고 정책 전달을 강화하겠다는 의지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첫째, 개별정책을'패키지화'하고, 둘째, 대외기관과 적극적 업무협약(MOU) 확대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청년정책 연간 캘린더'를 제작하여 정책연계와 청년 접촉면 확대의 기반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다양한 정책들이 청년들에게 적시에 닿지 못하는 상황을 개선하고, 분야별 정책 현황을 손쉽게 파악하여 정책 간 연계를 적극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청년 생활 접점을 활용하여 청년들이 밀집한 대학교는 물론 예비청년 대상 고등학교, 민간기관, 종교계와의 연계 협력(MOU)를 확대하고,'청년정책 연간 캘린더'도 함께 공유함으로써 정책 체감도 향상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청년들을 위한 수 많은 정책들이 청년들에게 닿지 못한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항상 느낀다” 고 말하며, “청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항상 고민할 것이며, 서울시 청년이라면 누구나 다양한 청년정책을 경험 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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