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 별내면은 17일 지역 내 경로당 15개소 임원 16명을 대상으로 ‘2023년 경로당 운영 회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월 경로당 순회 방문 시 경로당 보조금 관리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는 의견을 반영해 추진됐으며, 별내면은 경로당 임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자체 제작한 자료를 활용해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코로나19 이후 경로당 활성화 및 회계 투명성 확보를 위해 경로당에 지원되는 각종 보조금의 목적에 맞는 사용, 정산 방법, 보조금 집행 시 유의 사항, 회계 서류 작성 방법 등 실무적으로 필요한 사항들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교육에 참여한 한 경로당 사무장은 “보조금 정산 등 어려운 점이 많았는데 자료집을 제작하고 예시를 들며 설명을 해 주니 크게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육이 진행됐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현태 별내면장은 “경로당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애써 주시는 경로당 회장님, 사무장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어르신들의 생활 거점인 경로당이 즐겁고 화목한 동네 사랑방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리며, 별내면에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 공간으로 경로당이 더욱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별내면은 지역의 어르신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역 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