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포천시는 농한기를 이용해 경로당 어르신들의 활기찬 독서환경을 가꾸고자 깊이 생각하고 소통할 수 있는 그림책 수업 ‘시니어 그림책 테라피’ 활동을 시범 운영했다.
‘시니어 그림책 테라피’는 책 놀이 지도 자격증을 취득한 강사들이 경로당을 방문해 그림책을 읽고 다양한 책 놀이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억력, 표현 능력, 자존감 향상에 중점을 둔다. 어르신들에게 치매 예방과 정서적 만족감을 줄 수 있는 독서 활동 수업이다.
이번 사업은 일동면 소재 2개 경로당에서 진행했으며, 높은 참여도와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문화 소외지역 어르신들이 책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하반기에는 화현, 이동 지역까지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중장년과 노년층 대상 맞춤형 독서 프로그램인 북 리스타트 사업을 다양하게 준비 중이니 많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