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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중대재해 사이렌’으로 안전을 공유한다

2월 20일부터 ‘중대재해 사이렌’ 네트워크 (오픈채팅방) 개시

[한국뉴스타임=편집국] 고용노동부는 2월 20일부터 현장의 기업관계자 등에게 전국의 중대재해 발생 상황을 알리고 각종 산업안전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중대재해 사이렌’을 구축·운영한다고 밝혔다.

2022년 11월 30일 발표된'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의 후속조치로 추진되는 ‘중대재해 사이렌’은 사고 발생 동향을 즉시 알려 현장의 경각심을 높이고 유사재해 재발을 방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오픈채팅방을 활용하여 기업 관계자에게 ?전국의 중대재해 발생 사실을 신속하게 알리고 ?다발·유사 재해 분석, ?계절·시기별 위험요인, 위험성평가 등 현장의 예방준칙, ?안전·예방조치 우수사례 등의 정보를 수시로 공유한다.

‘중대재해 사이렌’은 중대재해 예방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동종·유사 사고 사실을 신속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하여 구축·운영되는 만큼, 사업주나 산업안전 업무 담당자 누구나 오픈채팅 검색창에 ‘#중대재해동향’을 검색하여 입장*할 수 있고

전국의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고 관련 사실을 실시간으로 전파함과 동시에 계절·시기별 위험요인 예방 자료 등을 연중 신속하게 받아 볼 수 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최근 코로나19 위기 시 더욱 익숙하고 활용도가 높아진 대국민 알림 서비스(예시: 국민비서 등) 등을 통해 일반 국민에게도 중대재해 발생 상황을 공유하고 산업안전보건에 관한 정보를 전파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의 협의도 지속해나갈 예정이고,

아울러, 중대재해 발생 원인이 담긴 재해조사의견서 공개와 함께 ‘중대재해 사고백서’를 발간하여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공적자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중대재해 예방의 첫걸음은 위험을 알고 주의할 부분을 아는 것이고 이를 위해 전국의 중대재해 발생상황, 위험요소에 대한 대응지침, 현장형 긴급공지 등을 신속하게 공유하는 전국적인 네트워크인 ‘중대재해 사이렌’을 구축했다.”라며 “산업현장의 중대재해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 큰 사이렌 소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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