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는 17일 남양호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청문회는 지난해 11월 21일 경기도·경기도의회가 체결한 ‘산하기관장 인사청문 업무협약’에 따라, 지난 2월 7일 도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요청하여 정책역량 검증이 실시된 것이다.
남양호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원장 후보자는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을 시작으로 경제수석비서관실 농림수산식품비서관, 한국국립농수산대학교 총장, 아주대학교 부교수, 농협중앙회 인재개발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청문위원으로 참석한 위원들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원장 후보자에 대해 신뢰성, 전문성, 창의성, 도정이해도, 자치분권이해도 등 5가지 항목에 대해 질의했으며, 원장 임명 이후 정책방향에 대한 제언도 덧붙였다.
김재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평택2)은 “기관장으로서 기관을 운영하는 데 있어 안정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원장으로 임명된다면 조직 안정을 위해 깊은 고민과 대책 마련을 해주기를 거듭 당부했다. 또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의 정체성 확립과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여러 교육 프로그램을 고민해주길 주문했다.
이어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들은 후보자의 답변을 참고하여 종합적으로 검토한 청문평가 의견서를 제출했으며, 의견서를 바탕으로 후보자에 대한 청문결과를 ‘적합’으로 의결했다.
한편, 청문결과는 업무협약에 따라 2일 이내 경기도로 송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