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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으로 읽는 동화, 점으로 새기는 내 이름’ 남양주시 도서관, 장애 인식개선 프로그램 성료


[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지난 14일과 16일, 정약용도서관과 와부도서관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장애 인식개선 프로그램 ‘손끝으로 읽는 동화, 점으로 새기는 내 이름’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읽을 수 있는 점자 라벨 동화책 전시, 점자 키링 만들기, 안내견 에티켓 퀴즈 풀기 등 다양한 구성으로 꾸며져 어린이를 포함한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점자 키링 만들기는 어린이들이 직접 자신의 이름을 점자로 새기며 평소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언어와 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이번 행사에 더욱 의미를 더했다.

어린이와 함께 참여한 한 시민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에 대해 몰랐던 부분들을 알게 됐지만, 여전히 장애인에 대해 모르는 부분이 많은 것 같다.”라며 “앞으로 이러한 인식개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 도서관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의미 있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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