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은 16일 아주대학교에서 열린 2023년 (사)한국지방자치학회·(사)전환기행정학회 동계학술대회 경기남ㆍ북부 균형발전전략 특별세션에 토론자로 참석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필요성을 역설했다.
윤종영 의원은 “분도 주장은 선거 때마다 등장한 이슈로 경기북부지역의 오래된 숙원이다”고 밝히며, “경기북부지역의 낙후 심화와 경기남부지역과의 벌어지는 격차로 인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는 더는 미룰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군사 및 환경 규제와 홀대로 고통 받아 왔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통해 경기북부지역의 아픔을 과감히 청산해야 한다”고 밝히며, “경기북부지역이 변화와 기회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원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날 토론회는 심익섭 교수가 사회, 손경식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민관합동추진위원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전략과 과제’, 장인봉 신한대 교수가 ‘경기도 남부ㆍ북부의 문화ㆍ관광 분야 균형발전에 관한 경기도 공무원의 인식분석과 정책적 함의’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토론자로는 이정훈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임순택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단장, 진세혁 평택대 교수, 김승렬 전 의정부시 비전정책자문관, 염일렬 서정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한편, 윤종영 의원은 지난해 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 했으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 특별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제367회 임시회의 안건으로 제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