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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 루터 네덜란드 총리 예방


[한국뉴스타임=편집국] 박진 외교부 장관은 네덜란드를 방문한 계기 '마크 루터(Mark Rutte)' 네덜란드 총리를 2.16일 예방하고 ?양자 관계 ?한반도 등 주요 지역 정세에 대해 논의했다.

박 장관은 루터 총리의 공식 방한(2022.11월) 계기 양국 관계가 전략적 동반자로 격상된 것을 환영한다고 하고, 정상회담 후속조치로서 인공지능의 책임있는 군사적 이용을 위한 고위급회의에 참석하고 제1차 외교장관 전략대화를 개최하기 위해 네덜란드 헤이그를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고 했다.

루터 총리는 박 장관의 네덜란드 방문을 환영한다고 하고, 전략적 동반자로 양국 관계가 격상된 만큼 경제안보, 국방, 사이버 안보, 바이오, 신재생에너지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양측은 한반도, 우크라이나 등 주요 지역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관련하여 국제사회 단합된 대응을 위해 소통과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박 장관은 우리의 인태 전략(2022.12월 발표)에 대해 설명하고, 포용과 신뢰, 호혜의 원칙을 기반으로 자유롭고 평화로우며 번영하는 인태 지역을 비전으로 하는 모든 국가들과의 협력에 열려 있다고 하면서, 관련하여 네덜란드와의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루터 총리는 네덜란드의 인태 가이드라인(2020.11월 발표)과 한국의 인태 전략을 연계하여 인태 협력을 공동 모색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박 장관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면서 네덜란드의 지지를 요청했으며, 루터 총리는 긍정적으로 고려하겠다고 했다.

금번 박 장관의 네덜란드 방문은 한국 외교장관으로서 8년 만의 네덜란드 방문으로, 자유, 민주주의, 인권, 법치 등 보편적 가치를 바탕으로 네덜란드의 한국전 참전부터 쌓아온 양국 간 연대와 우정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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