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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공공시설 1,577곳 무기한 운영 중단”..방역강화조치 연장

방역수칙 미준수 시 무관용 원칙 대응, 고시원·소규모 공사현장 등 방역 사각지대 시설도 집중 점검

[KNT한국뉴스타임] 성남시는 오는 15일부터 코로나19 상황 안정 시까지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방역수칙 미준수 시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는 최근 수도권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잇따르자 지난 12일 정부에서 발표한 ‘수도권 방역강화 조치 연장 및 추가 방역조치’ 시행 방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모든 공공시설 1,577곳에 대해 무기한 운영 중단을 연장한다.

노래연습장, 유흥시설 등 8개업종 고위험시설과 고시원, 소규모 공사현장, 예식장 등 방역 사각지대 시설에 대해서는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지속적으로 집중 단속해 나간다.

아울러 시는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위한 방역활동에도 적극 나선다.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에 마스크 24만7000장, 손소독제 10만5000개, 체온계 436개, 열화상카메라 63개 등 방역물품을 지급하고, 시설 방역소독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학원 250곳, PC방 369곳, 코인노래방 50곳 등 시설에 대해서도 전자출입명부(KI-PASS)도입을 의무화한다는 방침이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지역사회 내 집단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보다 강화된 방역 및 점검활동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시민여러분께서도 밀폐된 공간에서의 모임 등을 자제하고, 개인 위생 수칙 준수에도 힘써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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